※ 이 글에는 영화 「공조」의 주요 내용과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조」는 처음 봤을 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함께 범인을 잡는다는 설정도 어렵지 않았고, 현빈의 액션과 유해진의 웃음이 번갈아 나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다시 보니 줄거리가 아주 새롭다기보다는 배우들의 조합이 좋았던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빈은 말수가 적고 몸이 먼저 움직이는 북한 형사로 나오고, 유해진은 액션보다 말과 눈치로 상황을 넘기는 남한 형사로 나옵니다. 두 사람이 너무 달라서 처음에는 잘 맞지 않는데, 오히려 그 차이 때문에 재미가 생겼습니다.윤아가 연기한 민영도 기억에 남습니다. 1편에서는 철령을 보자마자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당시에..
※ 이 글에는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주요 장면과 결말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가 끝났는데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기 어려웠습니다. 다리에 힘이 빠졌다기보다 긴 추격전을 함께 달린 것처럼 정신이 멍했습니다. 앞에서 자동차가 뒤집히고 불길이 솟아오를 때마다 몸에 힘이 들어갔고, 엔진음이 멈춘 뒤에야 긴장이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저는 이 영화를 세 번 봤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액션의 속도에 압도돼 인물들의 관계를 자세히 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두 번째에는 퓨리오사가 왜 임모탄 조를 배신했는지, 맥스가 언제부터 다른 사람들을 돕기로 마음먹었는지를 따라갔습니다. 세 번째에는 차량의 모양과 워보이들의 행동, 물과 모유를 통제하는 시타델의 구조처럼 처음에는 놓쳤던 장면들이 보였습니다.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