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포영화 「살목지」는 실종 사건이 반복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합니다. 귀신이 사람을 직접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무엇인가에 홀려 스스로 검은 물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설정이 이야기의 중심입니다.영화 소개 영상을 재생한 지 2분도 지나지 않아 귀를 막았습니다. 저는 공포영화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편이지만, 저수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궁금했습니다. 결국 눈을 가렸다가 손가락 사이로 화면을 확인하는 행동을 반복하며 영상을 끝까지 보았습니다.영상을 보면서 오래전 딸과 함께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관람했던 경험도 떠올랐습니다. 당시 딸이 함께 가자고 여러 번 부탁해 마지못해 극장에 갔지만, 영화가 시작된 뒤에는 눈을 감고 귀를 막느라 내용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습니다.무서운 장면이 끝났다고 생각..
영화관 계단 내려가는데 뒤돌아봤습니다곡성을 극장에서 봤을 때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 때까지 자리에서 못 일어났습니다. 옆 사람들도 다 그랬어요. 아무도 안 움직였습니다. 다들 멍한 표정이었어요. 영화관 나와서 계단 내려가는데 무서워서 뒤돌아봤습니다. 누가 따라오는 것 같았거든요.2016년 5월 개봉해서 688만 관객을 모은 이 영화는 나홍진 감독 작품입니다. 추격자, 황해 만든 그 감독이요. 곽도원이 종구라는 시골 경찰로 나오는데, 딸이 귀신 들리는 이야기예요. 근데 단순한 귀신 영화가 아닙니다. 무서운 건 귀신이 아니라 의심이었어요.※ 스포일러 주의: 결말까지 전부 다룹니다곡성 줄거리 - 산골 마을의 저주곡성이라는 시골 마을에서 사람들이 미쳐갑니다. 갑자기 가족을 죽이는 거예요. 온몸에 종기 생기고, ..